예술 활동의 한 장르로 자리 잡은 금속 공예. 더 이상 여성 액세서리의 일부분이 아닌, 고 난이도의 손기술이 녹아 들어 완성된 예술 작품이다.
2015년을 맞아 에이바이봄에서 열리는 이성식 작가의 금속 공예 전시회 ‘기억, 흔적(Memory trace)’은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도 있는 금속 공예를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의 작품은 이성식 작가의 대표작으로 스마트폰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설치물이다.
이 외에도 리빙 웨어, 가구, 설치 작업 등 금속을 바탕으로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동안의 작품들 중 선별된 작품 전시를 통해 에이바이봄에서 금속 공예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본 전시는 이달 29일부터 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및 대관 관련 사항은 에이바이봄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성식 작가는 한양대학교 디자인 대학교수로 재직중이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