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수크 알하마디예 인근 지역에서 레바논 시아파 순례자 수십 명이 탄 버스에서 폭탄이 터졌다.
이 폭발로 적어도 9명이 목숨을 잃고 20명이 다쳤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시리아 국영 매체는 자살 폭탄이 아닌 폭발물 설치에 따른 공격으로 6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하면서, 버스 안에 설치됐던 두 번째 폭발물은 터지기 전에 당국이 발견해 제거했다고 전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인 알누스라전선은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공격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