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강남이 공항에서 여자친구에게 맞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해 ‘생고생 특집’으로 채워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와 고군분투했던 과거를 밝혔다. 무작정 사장님을 따라 한국에 와 발음교정을 하기 위해 아나운서 학원까지 다녔다고 밝힌 것. 이 과정에서 사유리가 공항에서 강남이 여자친구에게 맞은 사연을 언급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사유리는 “하네다 공항에서 강남을 기다리던 한 여자가 머리를 잡아서 때렸다”며 사연을 밝혔다.
이에 당황한 강남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말을 안하고 갔다. 성공해서 멋있게 돌아오고 싶었다”며 “그런데 어떻게 알고 공항에 찾아왔더라. 나를 보자마자 뺨을 때렸다. 그 자리에 부모님도 있었는데, 너무 놀랐고, 여친이 계속 울고 있으니 커피숍에 데리고 가서 진정시키셨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