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 난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20여개 공간을 제안했다. 한샘의 신혼공간 제안은 전국 6개 플래그샵과 약 80개의 대리점에 전시해 생애 첫 집 꾸밈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자 했다.
한샘은 결혼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결혼식 당일을 위한 웨딩드레스, 결혼식장이 아니라 결혼식 이후 평생을 함께할 신혼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결혼은 공간여행이다’라는 콘셉트로 ‘2015 SS(Spring& Summer) 신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했다.
김광춘 한샘 상품기획실 이사는 “상당수의 신혼부부들이 매장에서 마음에 들었던 가구가 실제 본인에 집에 배치되었을 때 상상했던 것과 달라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샘은 신혼부부 공간활용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20여가지 공간을 제안하고,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았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가구의 배치와 활용, 스타일에 따라 신혼부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젊은 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개성과 취향에 따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5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발표했다. 신혼집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인 79㎡(24평형)에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0여개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중 대표적인 공간 16가지를 매장에 실제 크기로 꾸며놓아 신혼집의 공간이 실제 어떤 모습일 지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한샘이 제안하는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20여개 공간은 1년 동안 만여 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한샘은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혼가구 구매고객 약 1만 쌍의 주거 실태분석을 진행했고, 결혼 1년 미만 부부 100여 쌍을 대상으로는 신혼집 사진을 조사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알아봤다. 그 결과 신혼부부들 중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방 3개짜리 105㎡(32평형)에 사는 신혼부부가 29%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매장에서 신혼집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큐브, Cube)도 전국 매장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매장에서 원하는 신혼 공간을 선택한 후 한샘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큐브’를 통해 자신의 집에 가구가 설치된 이미지 만들어 봄으로써 집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매장에 전시해놓은79㎡(24평형) 외, 모든 평형대의 신혼집을 큐브를 통해 미리 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혼공간 제안을 기념해 12일 신혼부부만을 대상으로 하는 멤버십 ‘한샘 웨딩클럽’을 론칭할 계획이다. 웨딩클럽에 가입할 경우, 생활용품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것은 물론, 혼수경품 이벤트와 신혼집 개조 이벤트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또 신혼고객을 대상으로 침실, 옷장, 거실, 서재 등 신혼집 전체를 채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최대 150만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500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샘소나이트 기내용 캐리어를 증정한다.
한샘 매트리스 ‘컴포트아이(comfort i)’ 친환경 업그레이드 기념으로 침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할 경우 침대를 반값에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매트리스도 최대 30만원까지 추가 할인한다.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