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해 의사를 포기하고 음악가가 되기까지의 다이내믹한 인생스토리를 전합니다. 25일 저녁 방송
양방언은 영화, 다큐,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을 만드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정규앨범을 발표하는가 하면 2002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 '프론티어'를 작곡하고,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념 공연과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폐막식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취미가 아닌 프로 음악가로 활동하기까지 잊을 수 없는 ‘빨간 날’을 이야기합니다.
특히 일본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마취의사로 대학병원에 근무했지만, 음악을 하기 위해 1년간의 의사생활을 접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는데, 재일교포 2세인 양방언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의사가 됐지만 음악을 절대 포기할 수 없었고, 꿈을 이루기 위해 가출했던 날 밤, 엘리베이터에서 아버지와 마주쳤던 진땀났던 상황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따뜻한 감동까지 함께 전해질 예정입니다. [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