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유아용 식탁의자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성능 시험에서도 안전장치 성능 부적합 등 일부 불량 제품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최근 식당이나 가정에서 유아용 식탁의자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유아용 식탁의자 7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다.
검사결과, 7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제품은 모두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의 93배이상 검출됐다. 이 중 3개 제품은 안정성 시험에서 측방 전도 되거나 안전장치 성능시험에서 유아모형이 이탈돼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체는 소시모의 이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교환 및 제품 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