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돼지가 절을 한다?
사찰 입구에 돼지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이 중국에서 화제인데요.
25일 신민넷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 웨이보에는 아이디 '두리바인(杜立巴人)'이란 이용자가 이 사진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는 ""저장(浙江)성 융자(永嘉)현 한 사원 입구에 돼지가 무릎을 꿇고 절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당시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돼지 사진을 찍거나 구경을 했지만, 돼지가 꿈쩍 않고 절하는 자세로 버티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돼지는 이 사원 승려가 나와 불경을 독송해 주자 자리를 떴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은 웨이보와 언론을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돼지에게도 영적 능력이 있을까?"", ""부처의 가호를 입은 게 아니냐?""는 등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한 중국 양돈업계 관계자는 ""돼지가 절을 하는 것과 같은 동작을 취하는 것이 결코 신기한 일은 아니다.""라며 ""드물지만 가끔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웨이보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