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석 이상의 영화전용 상영관을 갖추고 있고 영화상영관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버영화관’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버영화곤 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약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필름 비용과, 부대행사 비용, 실버영화관 운영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공모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실버 전용극장을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어르신 실버영화관 지원 사업에 응모대상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영화상영관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 단체 등 전문 업체 등이며 관람석 200석 이상의 영화전용상영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안전관리를 시설을 갖춰야하고 인건비, 사무실 운영비 등 경상적 경비를 자체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실버영화관 지원 사업에 선정된 후에도 사업비를 부정하게 청구하거나, 영화관 이용 고객(어르신) 대응 및 운영에 있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지탄을 받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지원이 즉시 중단된다.
공모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달 30일(월)까지 이메일(yy5277@seoul.go.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133-7409)
서울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 극장을 선정해 발표한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