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진환 기자] 롯데호텔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5년 연속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오사카 최고의 레스토랑 ‘타이안’의 ‘타카하타 히토시’ 셰프를 초청해 ‘타이안 미식회’를 개최한다. 4월 1일, 단 하루 50명 한정으로 저녁에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7가지 코스로 구성된 오사카의 진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타카하타 셰프는 오사카의 유서 깊은 요리점 ‘아지키쵸’에서 수련한 일본 전통 가이세키 요리의 기본기에 참신한 식재료를 응용해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객에 취향에 맞는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내는 ‘갓포요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타이안은 오사카 현지에서도 하루 단 16명의 고객만을 받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은 정통 일식 퀴진을 즐기고픈 미식가라면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가격은 와인 7종을 포함해 50만원이다.
한편 중식당 도림에서는 중국 공영방송 CCTV의 인기 프로그램 ‘만한전석 요리대회’의 우승자인 ‘탕시펑’ 셰프를 초청한다.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만한전석 미식회’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제비집, 해삼, 전복 등 진귀한 식재료를 사용해 청나라 강희제가 즐겼던 만한전석을 재현한다.
가격은 점심 기준 13만8000원과 15만8000원, 저녁 기준 19만5000원과 23만5000원이다. 3월 25일에는 최고급 샴페인 1종과 레드와인 5종을 곁들여 40만원에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초청되어 만한전석 주요 메뉴를 선보일 탕시펑 셰프는 만한전석 요리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비롯해 중국 요리사 챔피언십 골드컵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며 중국 CCTV, 베이징 TV등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중국 대표 스타 셰프다.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