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와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오후 3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고, 인천과 경기 중부와 동부, 남부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도 오후 들어 해제됐다.
그러나 여전히 강원과 충북, 남부지방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서와 부산, 울산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함께 발효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여 오늘 밤까지 전국의 미세먼지가 ‘나쁨’ 단계로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내일인 1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져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