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가이드’ 8만부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바른 식생활 가이드’는 201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배포됐던 ‘가정 식생활수첩’을 초등학교 3~4학년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만화와 활동지 형태로 새얼굴로 단장됐다.
올해 ‘바른 식생활 가이드’ 주요내용은 ‘바른 밥상, 밝은 100세’의 5가지 실천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아침밥먹기 및 가족밥상의 날 △텃밭가꾸기 △채소·과일먹기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촉진 등에 관한 내용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되도록 만화로 표현됐다.
올해 2월 초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 학교비율이 80% 이상으로 반응이 매우 높고, 어린이집·유치원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앞으로 학교 수업 적용이 쉽도록 교사용 부교재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홈페이지(www.k-food.or.kr)에서도 교재들을 전자책으로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