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팔도비빔면 소컵’·‘팔도비빔면 치즈컵’ 등 용기면 2종

팔도, ‘팔도비빔면 소컵’·‘팔도비빔면 치즈컵’ 등 용기면 2종

기사승인 2015-03-18 15:19:55

국내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팔도가 계절면 시장 확대를 위해 3월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팔도가 6개년 간 ‘팔도비빔면’의 3월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3월 700만개가 판매됐으며, 2009년 3월에 판매된 270만개에 비해 159.26% 신장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동안 3월 판매량이 평균 21.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팔도는 3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는 이유로 기온이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봄부터 ‘비빔면’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팔도는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비빔면 마케팅 강화에 돌입했다. 우선 팔도는 비빔면 신제품 2종을 지난 13일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비빔용기면 제품으로 ‘팔도비빔면 소컵’과 ‘팔도비빔면 치즈컵’ 2종이다.

‘팔도비빔면 소컵’은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일품인 ‘팔도비빔면’의 맛을 용기면으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소용량으로 만들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족여행객이나 캠핑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팔도비빔면 소컵’의 용량은 70g,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000원이다.

‘팔도비빔면 치즈컵’은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소스에 고소한 치즈를 뿌려서 먹는 제품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비빔면을 맛 볼 수 있다. 치즈를 선호하는 10~20대 학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팔도비빔면 치즈컵’의 용량은 108g,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400원이다.

팔도는 2종의 비빔용기면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팔도비빔면’, ‘팔도 쫄비빔면’ 등 봉지면 2종과 ‘팔도비빔면 컵’을 포함한 용기면 3종 등 총 5종으로 비빔면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여름 계절면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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