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가지도집은 2007년 발간된 국가지도집에 비해 컨텐츠를 대폭 강화시켜 국토 공간에서 국민의 일상생활이 투영된 우리 국토의 모습을 지역의 특성을 살려 일목요연하게 표현했다.
지리정보원 측은 대한민국 영토와 영해의 변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지도제작 기법과 인포그래픽 기법을 활용해 제작함으로써 국가적 기록물의 위상에 맞는 품질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시 발간된 영문판 국가지도집은 UN지명회의 등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에게 우리 영토와 지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해외의 잘못된 서술이나 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토와 역사를 서술한 국가지도집 1권은 총 4개 분야의 주제별로 구성했으며, 올해부터 개정되는 초·중·고 사회과 교과서와 사회과부도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측은 “앞으로 2016년까지 제2권 국토의 인문환경과 제3권 국토의 자연환경을 국문판, 영문판으로 동시에 발간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국내외에 우리 국토에 대한 최신의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