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탄 GTX’ 2021년 개통…동탄서 삼성동까지 20분

‘삼성~동탄 GTX’ 2021년 개통…동탄서 삼성동까지 20분

기사승인 2015-03-19 09:41:02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기도는 19일 국토교통부가 19일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고시함에 따라 경기도가 추진하는 GTX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도가 제안한 GTX 건설 사업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삼성~동탄 구간의 개통 시기는 2021년으로 삼성~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최고속도 180km/h이상의 열차 투입으로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이면 도달 할 수 있다. 또한 2022년 일산까지 개통되면 GTX로 인한 수도권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동탄 GTX는 총사업비 1조5547억원으로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비로 8000억원, 국비 5283억원, 경기도 1417억원, 서울 847억원을 각각 부담해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거장은 동탄, 용인, 성남, 수서, 삼성 5개소에 건설된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삼성~동탄 GTX 건설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일산~삼성 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동탄 GTX는 경기도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2009년 경기도가 동탄~삼성~일산(킨텍스)을 잇는 GTX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한 바 있다.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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