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우리문학을 세계인의 문학으로!> 주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사이버한국외대가 지난 21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고영일 한국문학번역원 본부장을 초청해 번역가 릴레이 특강을 이어갔다.
이번 특강은 번역가 릴레이 특강의 마지막 강의로 ‘한국 문화예술의 외국어 번역가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나는 오늘도 번역가를 꿈꾼다’ 3탄, <번역, 우리문학을 세계인의 문학으로>에서는 <춘향전>, <구운몽>, <대하>, <황제를 위하여> 등의 한국문학이 세계의 문학이 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또 우리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의 정신적 자산을 공유하기 위해 번역가가 어떠한 입장과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특강을 진행한 고영일 한국문학번역원 본부장은 2001년, 2005년 두 차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외국어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재학생·졸업생·예비지원자들이 ‘번역가’라는 진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1월부터 매달 번역가 특강을 이어왔다. 이번 번역가 릴레이 특강은 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직 번역가가 말하는 번역가의 삶, 현장 스텝이 말하는 번역가의 요건, 외국문학의 한국어번역에서 한국문학의 외국어 번역에 이르기까지 번역가에 대해 상세히 풀어갔다. 이번 기획 특강은 매 강의마다 거의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리에 진행됐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