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기상청이 다음달부터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저압부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기상청은 지난 2013년부터 방재 기관에 제공하던 열대저압부 정보를 오는 5월 1일부터는 대국민 서비스로 확장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열대저압부 정보는 열대저압부의 위치와 강도, 이동 방향과 속도를 분석한 자료와 24시간 예상 경로를 포함해 6시간 마다 발표된다.

열대저압부는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17m를 넘지 않는 열대저기압으로 단 기간 내에 태풍으로 발달하거나, 태풍에서 약화된 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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