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해 말 2차 농업협력물자 지원을 계획했었으나 북측의 ‘에볼라방역조치’로 일정이 순연된바 있다.
재단측은 안유수 이사장이 오는 4월 28일 황해북도 농업협력사업 확대발전을 위해 신규온실(50동) 건설자재와 영농기자재 등 협력물자 수송단을 직접 인솔하여 육로 방북, 협력물자를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전달하고 남북공동 영농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협력물자 2차 내륙왕복수송은 지난해 9월 30일과 같이 ‘개성에서 양측 운전기사를 교체하여 황해북도 사리원시까지 수송하고 돌아오는 방법’으로 다시 진행되는데 향후 상시 내륙왕복수송체계 정착이 기대되는 만큼 남북간 발전적 지원협력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농업협력물자 중에는 그간 중단된 비료지원을 소량이기는 하나 승인 받았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에이스경암 재단은 2009년 3월부터 북 아태평화위 및 황해북도 인민위원회측과 협력해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 1만여평(비닐하우스 50동 규모)의 시범 영농단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50동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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