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을 검토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30일 “유아인 측과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며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 유아인 측에서도 작품에 대해 호감이 많지만, 출연 확정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방송 시기가 유아인이 출연한 영화 ‘사도’ 개봉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 여러 조율할 문제들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육룡이 나르샤’는 SBS 창사 25주년 특집극으로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사극이다. 유아인은 극 중 이방원 역을 제안받았다.
‘육룡이 나르샤’는 MBC ‘선덕여왕’(2009), SBS ‘뿌리 깊은 나무’(2011) 등을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와 SBS ‘쓰리데이즈’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6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