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60미터 고공에서 멈춘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아찔’ 60미터 고공에서 멈춘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기사승인 2015-04-30 14:5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꼭대기에 올라간 상태에서 3분간 멈췄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복수 매체에 따르면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은 28일 오후 5시쯤 40여명의 이용객들을 태운 채 60미터 고공에서 3분간 멈췄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은 높이 87m에 시속 100km 속도로 2.5초 만에 낙하하는 놀이기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이 이용객들은 모두 무사히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측은 고장 접수를 받은 뒤 3분 동안 문제를 파악하고 다시 3분에 걸쳐 기구가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천천히 유도했다고 해명했다. 사고 이후 약 80분간 자이로드롭 시운전을 한 뒤 오후 6시30분쯤 운영도 재개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에선 당시 사고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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