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이시영이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6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레이디 액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진행을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를 어떻게 보셨느냐?”는 다소 엉뚱한 질문을 던지자, 이시영은 잠시 머뭇거리다 “저도 재밌게 봤다. 둘 다 대단한 선수들이라 제가 왈가왈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다”고 답했다.
현재 이시영은 배우와 복싱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여자 복싱선수를 주인공으로 한 단막극에 캐스팅되면서 복싱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3월 201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51㎏급 1회전에 출전해 지난해 종별선수권 우승자 장유정에게 1대2로 판정패했다.
앞서 48㎏급으로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통과했던 이시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도전하려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급을 올렸다. 올림픽에는 여자 48㎏급이 없기 때문이다. 11월에 열리는 2016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통과해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열려있기 때문에 이시영의 꿈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
‘레이디 액션’은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여배우 여섯명이 합숙과 훈련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섭렵하고, 체력과 신체 조건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정두홍 무술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액션에 도전한다.
KBS2 금·토 신규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 9일 오후 9시15분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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