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철 “軍 포경수술, 거칠고 매끄럽지 않아 만족”

서현철 “軍 포경수술, 거칠고 매끄럽지 않아 만족”

기사승인 2015-05-07 12:59: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서현철이 화제의 중심이 됐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때문이다.

지난 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선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웅인, 장현성, 최원영, 서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철은 “군 시절 의무병으로 복무했다”고 밝혔다.

MC들이 “군대에서 시체 닦는 일을 했냐”고 묻자, 서현철은 “어느 병원 앞에 나랑 동기 딱 두 명만 내려줬다. ‘빽’이 있는 친구였는데 걔만 내리면 눈치 보이니까 ‘한 명 더 내려’ 그래서 의무병으로 들어갔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서현철은 “의무병으로 들어가 주사 넣는 방법을 실습했다. 짝끼리 서로 엉덩이에 주사를 놔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포경수술 보조로 들어갔었는데 차마 못보겠더라”며 자신도 군대에서 포경수술을 했다고 밝힌 뒤 “장점도 있다. 말끔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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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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