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5년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孝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과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 190명을 초대해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어르신 중에는 올해 칠순(10명), 팔순(17명)을 맞이한 어르신과 5월에 생신인 어르신(3명)도 함께 포함돼 생신 케이크 등 생신상 차림을 대접한다.
또한 복지부는 이날 풀무원샘물㈜, 동양물산기업㈜ 등 8개 기업·공공기관과 ‘제9차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기업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독거노인과 1: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는 ‘사랑잇는 전화활동’과, 기업·공공기관 직원이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잇는 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8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함에 따라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모두 92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봄맞이 후원금(물품)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봄맞이 후원 전달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민간기업·공공기관 등이 식품키트, 카네이션 등의 후원물품을 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39개의 민간기업·단체·공공기관 등이 약 9억원 상당의 후원금·물품을 후원했다. 약 11만 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5월말까지 후원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사랑잇기사업 참여기업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작은 행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울나들이’도 함께 할 계획이다. 제주도 어르신들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고궁·남산타워 투어, 그 외 지역 어르신들은 행사 이후 고궁을 둘러보며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기회를 가진다.
복지부 관계자는 “효(孝)는 값비싼 물건을 선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다”며 “어버이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부모님께 자주 전화 드리고 찾아뵙는 것이 국민 모두 생활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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