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최고위원은 보도자료와 SNS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합하고 화합하는 것”이라며 “최고위에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박근혜 정부의 공적연금에 대한 알뜰한 맹세가 실없는 기약으로 얄궂은 노래가 돼 봄날이 흘러간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비난을 받으니 마음이 아프다”라며 “제 의도와는 달리 당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당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퇴 안 할 거면서 공갈하는 것이 문제”라는 발언에 주승용 최고위원이 치욕이라며 사퇴를 선언한 직후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오늘 어버이날이라 어제 경로당에서 노래 한 소절 불러드리고 왔다”며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로 시작되는 원로가수 고 백설희씨의 ‘봄날은 간다’ 일부를 즉석에서 불러 주변을 당황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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