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1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이 아닌 평론가처럼 말해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관련 현안보고’에 참석해 “공적 연금 문제는 국가 최고 지도자가 나서 정치력을 활용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모든 나라가 다 그렇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은 연금개혁 문제에 대해 계속 평론만 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저는 공적연금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국민연금이) 공적연금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소득대체율을 높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거나 해야 한다. 다만 제한된 재정에서 어디에 우선순위 둘 것인지는 치열한 토론 거쳐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선 “문 장관의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 키웠다”며 “문 장관은 2100년까지 기금이 유지돼야 하다는 장관 개인의 생각을 바탕으로 ‘보험료 2배 인상’이라고 말해 공포감을 조성하고 다시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쿠키영상] 공공장소에서 게이 커플이 키스를 나눈다면... 당신의 반응은? (몰카)
우리가 사랑한 슈퍼히어로들의 일상은? 그들의 직업을 맞춰라...""재능 낭비다""""이런 게 극한 직업?""
[쿠키영상] “옴마야!” 상하체 분리된 남성... 사람들 반응은? (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