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한재림 감독 신작 ‘더 킹’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영화 출연은 ‘쌍화점’(2008) 이후 7년 만이다.
14일 소속사 IOK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인성은 영화 ‘더 킹’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계약이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세부 사항 조율만이 남은 상태다.
‘쌍화점’을 내놓은 뒤 군에 입대한 조인성은 제대 이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서 주로 활동했다.
‘더 킹’은 불행한 어린 시절을 겪은 뒤 검사가 된 한 남자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중 조인성은 남자 주인공 역을 맡게 된다.
영화는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