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아이세움,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세계 아동출판사 17위 기록

미래엔 아이세움,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세계 아동출판사 17위 기록

기사승인 2015-05-19 12:00:55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교육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중국 내 영향력 있는 세계 아동 출판사 17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2014년 ‘상하이국제아동도서전조직위원회(CCBF)’가 출판 전문 포털이자 출판자문기구인 ‘바이도우넷(Beijing Hundred Century Network Information Technology Co.)’에 의뢰해 발표했다. 국내 출판사로는 미래엔 아이세움이 유일하게 20위권 안에 포함됐다.

순위는 중국 내 판매량은 물론 전문가들의 추천, 판권지수, 보급지수 등 여러 방면의 데이터를 고려해 집계됐으며 미래엔 아이세움은 미국의 스콜라스틱, 펭귄랜덤하우스, 벨기에의 카스테르만, 영국의 블룸스버리, 일본의 고단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위권은 미국 및 프랑스 4개사, 일본 3개사, 독일 및 영국 2개사 등 출판 강국들이 장악했다.

중국의 아동 출판은 모든 출판 장르 중 가장 유망하고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기준, 중국 내 581개 출판사 중 523개가 아동도서를 취급하고 있으며 출판규모, 매출액, 성장속도 및 출판사 수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도 아동출판 종수는 2009년 대비 208%, 총 부수는 16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 출판 시장 규모는 약 100억 위안(약 1조 8천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미래엔 아이세움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출판사들이 각축을 벌이는 중국 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된 것은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출판업계에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중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매료시킬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 아이세움은 2002년 중국 2위 아동 출판사인 ‘21세기 출판사’에 ‘살아남기 시리즈’ 저작권을 수출하며 처음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현지 출판사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2014년 기준, ‘살아남기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 ‘실험왕 시리즈’ 등의 총 누적판매량이 1천만 부를 돌파했다. 미래엔 아이세움의 학습만화는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며 약 4천8백만 부가 판매됐다. ivemic@kukinews.com

[쿠키영상] '목숨을 건 클라이밍' 엄마 따라 암벽을 오르는 아기곰...결말은?


[쿠키영상] 클럽을 후끈 달군 댄서의 춤 실력


[쿠키영상] 신나서 폴짝거리는 사자 모습에 왜 눈물이 나지?...서커스 '새장'에서 13년 지낸 사자
ivemic@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