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인 ‘오디세이 학교’ 참가 학생 40명을 확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오디세이 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생 중 희망자에 한해 1년간 소속 학교를 벗어나 자율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는 국내 첫 고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은 지원서를 낸 77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54명을 추렸고,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확정했다.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 안내 설명회는 20일에 열리며, 학교는 26일 개강한다.
민간 대안교육업체가 참여해 서울 정독도서관과 아현정보산업고에서 1년간의 자유학년제 위탁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 복귀할 때 2학년으로 진급하게 된다.
교육청은 자유학년제를 보낸 학생들이 이듬해 학교에 복귀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 학습 진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어와 수학은 1년간 수준별 수업과 개인별 학습 지도를 하고, 국어·사회·과학은 대안교과 수업을 하면서 각종 프로젝트 활동을 병행한다. 더불어 대학생 멘토의 1대1 학습지도, 문화예술계 인사 교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ivemic@kukinews.com
[쿠키영상] '목숨을 건 클라이밍' 엄마 따라 암벽을 오르는 아기곰...결말은?
[쿠키영상] 클럽을 후끈 달군 댄서의 춤 실력
[쿠키영상] 신나서 폴짝거리는 사자 모습에 왜 눈물이 나지?...서커스 '새장'에서 13년 지낸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