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용산참사를 소재로 한 법정 영화 ‘소수의견’에서 국선 변호사로 분한 배우 윤계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19일 배급사 시네마서비스 측은 ‘소수의견’에서 지방대 출신 국선 변호사 윤진원 역을 맡은 윤계상의 극중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한 두 장의 스틸컷에서 윤계상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극중 성격을 표정으로 표현해냈다.
윤계상은 전작 ‘풍산개’에서는 분단국가의 이면을, ‘집행자’에서는 사형제도의 문제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불의에 맞서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죽은 10대 소년의 아버지가 의경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뒤 벌어지는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의 진실공방을 다룬 영화다. 당초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던 영화는 2013년 6월 크랭크업했으나 좀처럼 개봉 시기를 잡지 못했다. 시네마서비스로 배급사를 옮긴 뒤 비로소 2년 만에 관객들에 선을 보이게 됐다. 다음달 25일 개봉.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