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나섰다. 최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현대로지스틱스 사무실과 여의도의 현대증권에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현대그룹이 계열사의 물류 관련 업무를 현대로지스틱스에 몰아줬는지 집중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초 롯데그룹에 매각되기 전까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분의 88.8%를 보유하고 있었다. 공정위는 이번 현장조사에서 최근 2년간의 현대그룹 계열사 내부거래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현 회장 등 총수 일가에게로 부당 이득이 흘러갔는지를 집중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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