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사용이 많아지는 제모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허가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사용 목적과 방법, 주의사항 등을 꼼꼼히 숙지한 후 사용해야 한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모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의료기기 제모기의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제모기는 현재 단순히 털을 깎아 내는 데 사용하는 공산품과, 레이저나 광선을 이용해 모낭을 손상시켜 털을 자라지 못하게 하는 의료기기, 2가지로 나뉜다.
의료기기인 제모기는 모낭에 레이저나 광선을 쪼이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로 인해 털을 만드는 피부기관인 모낭이 손상되면 털이 자라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한 제품으로 특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 자신의 피부톤에 맞은 레이저 세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특히 피부톤이 어두운 갈색에 가까운 피부는 멜라닌이 많이 분포돼 있는 만큼 레이저 광(light)의 흡수량이 많아져 화상, 변색 등 피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 겨드랑이, 다리 및 인중 등 제품별로 허가받은 인체 부위에만 사용하고, 레이저로부터 눈의 보호를 위해 눈썹 등 눈 주위에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제모기 사용부위에 강한 햇빛을 받으면 피부에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 후 2주 이내에는 외부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식으로 허가받은 제모기의 포장에는 반드시 ‘의료기기’라는 표시와 허가번호가 기재돼 있는 만큼 확인 후 허가받지 않은 제품은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의료기기는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목적, 사용방법 등은 물론 사용 시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여자들은 울퉁불퉁 근육질의 남자 몸매를 좋아할까?...사회적 실험""
[쿠키영상] 유재석 아내 나경은, 아들 지호와 한강 나들이 일상 포착!...다정다감-날씬 몸매로 눈길
[쿠키영상] '수염 덥수룩' 남자 댄서가 킬힐 신고 추는 비욘세 댄스...""여자보다 섹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