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천둥 빠진 엠블랙, 3인조로 컴백 “빈자리 안 느껴지도록”

이준·천둥 빠진 엠블랙, 3인조로 컴백 “빈자리 안 느껴지도록”

기사승인 2015-05-28 14:56:55

[쿠키뉴스=권남영 기자] 멤버 이준과 천둥이 빠진 그룹 엠블랙(멤버 지오 미르 승호)이 3인조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엠블랙이 오는 6월 9일 8번째 미니앨범 ‘거울(MIRROR)’로 컴백한다”면서 세 멤버 모습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엠블랙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수개월 동안 많은 고민과 고생을 하며 탄생한 앨범”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빠진 멤버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엠블랙은 또 “앞으로도 엠블랙이란 이름을 끝까지 지켜나가겠다”며 “그것만이 팬들에 대한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 또한 엠블랙을 꿋꿋하게 지켜준 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준비한 만큼 좋은 앨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멤버였던 이준과 천둥은 지난해 12월 엠블랙에서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멤버들과 회사 간의 오랜 논의 끝에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며 “두 멤버는 개인적으로 연기자와 음악가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엠블랙은 다음 달 9일 음원 공개 및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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