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오는 6일 토요일 방송될 ‘언니들의 선택’ 15회에서는 ‘병 속의 가족 건강’이라는 주제로 MC 이승연, 김신영, 김태훈, 서태화, 설수현, 동지현, 이선진, 식품영양학과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 등 출연진들과 함께 가정에서 홈메이드 저장식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심해야 할 식품 첨가물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차윤환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다이어트 콜라와 저지방 우유에는 설탕을 줄이면서 단 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라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염창환은 “아스파탐을 적게 먹을 때에는 상관이 없지만, 지속적으로 많이 먹을 경우 백혈병과 림프종, 당뇨,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여 주위를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설수현은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 저지방 우유를 먹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는데, 배신당한 느낌이다.”라고 충격을 토로했는데, 과학교육학 박사 최은정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건 정말 좋지 않다.”며 “지방의 고소한 맛이 덜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에는 아스파탐이나 당을 첨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승연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처음 맛보는 발효액 맛에 감탄, 녹화 중 연신 발효액을 원샷으로 들이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스튜디오에 출연한 ‘발효액 전문가’ 박국문은 산나물과 같은 흔치 않은 재료로 이색 발효액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는데, 자신이 직접 담근 발효액을 스튜디오로 가져와 출연진과 방청객들에게 시음하게 했던 것입니다.
특히 1년간 숙성됐다는 산나물 발효액을 맛 본 이승연은 한층 고취된 표정과 제스처로 “선생님, 원래 이게 이렇게 취하나요?”라고 물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고, 김신영은 자신의 개인 물병에 발효액을 담아 녹화 중 계속해서 홀짝홀짝 마시는가 하면, 카메라 감독에게까지 한 잔 마셔볼 것을 권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발효액 전문가’ 박국문은 발효액을 담그는 재료의 수분 함량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비법을 전수했는데, 보통 재료와 설탕을 1:1로 담그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잘못된 상식으로, 수분이 적은 과일에 설탕을 적게 넣으면 발효에 의해 재료가 물러지면서 성분이 더 잘 빠져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박국문 고수는 발효액을 담글 때 구운 소금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6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 [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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