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한국 이상기상 가능성""

"기상청 "한국 이상기상 가능성""

기사승인 2015-06-15 20:40: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기상청은 15일 "해수면온도 상태와 전세계 엘니뇨 예측모델 결과에 따르면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 하반기 강한 강도의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의 태평양 상공을 순회하는 무역풍이 약화하기 시작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나타난다.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평년보다 1.3도 높은 상태로 중간 강도의 엘니뇨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 상승중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일반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한 해의 겨울철에 호주북동부, 동남아시아, 인도지역에서는 가뭄이, 동태평양지역에 인접한 중남미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기상청은 "엘니뇨가 발생한 겨울철에 우리나라는 평년보다 따뜻하고 강수가 많은 경향을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 강한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분야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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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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