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이 각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승적 차원에서 대화를 재개해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노사정 대화가 중단된 지 벌써 두 달이 돼 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최근 SK하이닉스 노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올해 임금 인상액 일부를 협력업체 직원들과 나누는 임금 공유제를 실시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 노동 개혁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 시장의 경직성과 양극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면서 고용 절벽의 위기에 처한 청년 세대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희망을 주기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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