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효상 기자]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1인2역으로 열연한 배우 박보영(인터뷰)
#1. ‘오 나의 귀신님’은 박보영에게 여러모로 첫 도전이었다. 1인2역, 데뷔 12년 만의 첫 키스신 그리고 발칙한 19금 연기 등 모든 것이 새로웠다.
#2. “마지막 촬영 후 조정석과 서로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 조정석과 연기하면서 좋았고 행복했다. 감사한 일이다.”
#3. “‘뽀뽀 한 번 더 해도 돼요?’ 대사는 애드리브였다. 부끄러워서 하게 된 거다.”
#4.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5. “이제 로맨스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6. “앞으로 사회 초년생 역할을 조금 더 해보고 싶다. 지금 나이 대에 해볼 수 있는 것들이다. 시간 지나면 못할 것 같다.”
#7. 보기만 해도 ‘오구오구’(귀엽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박보영. 사슴 같은 눈망울에 우윳빛 피부, 조근조근 말하며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손동작을 취하는 모습에 누가 빠져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8. 지난 22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은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를 오가는 1인2역을 소화했다.
#9. 박보영의 첫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그의 연기변신은 방송 내내 호평이 이어졌고, 8%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나타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islandcity@kukimedia.co.kr 글=이혜리 기자, 디자인=이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