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한 이정재는 영화 ‘암살’에서 맡은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을 연기하며 생긴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사실 20대 역할은 감독님이 CG로 처리해준다고 해서 그럴 줄 알았다”며 “그런데 안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재는 “20대는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고민이 많았다”며 “입을 약간 벌리니까 어려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60대 역은 노인 분장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분장하는 데 4시간 정도 걸렸다”며 특수분장의 고충을 전했다.
‘암살’은 지난 7월 22일 개봉해 1269만 83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3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이 출연했다. rickonbge@kmib.co.kr/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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