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전지현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이정재는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해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 참석했다. 이날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던 이정재는 “전지현과 어쩌다 보니 세 작품을 함께했는데, 이렇게 많이 같이 한 배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재는 “15년 전 영화 ‘시월애’로 처음 만났을 때는 ‘저렇게 어린 친구가 이렇게 잘 할 수 있나’ 했었다”며 “‘도둑들’로 다시 만나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전지현이 맡은 ‘암살’의 안옥윤에 대해서는 “어려운 역할인데 깊이 있게 잘 소화해내는 것을 보며 감탄했다”며 “전지현이 촬영할 때면 뒤에서 하정우 씨 등 다른 배우들과 보며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하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암살’은 지난 7월 22일 개봉해 1269만 833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30년 상하이를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하기 위해 모인 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이 출연했다.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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