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한 권의 책도 발간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많은 매체의 인터뷰와 광고 요청을 받은 대학생 시인이 있다. 그는 SNS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페이스북 팔로워 20만 명, 인스타그램 친구 7만 명을 돌파했다. 그는 어떻게 단시간에 20여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어낼 수 있었을까.
“공부를 많이 하면 공부가 늘고
운동을 많이 하면 운동이 늘고
요리를 많이 하면 요리가 느는 것처럼
무언가를 하면 할수록 늘게 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라
더 이상 걱정이 늘지 않게” (‘걱정하지 마라’ 중에서)
‘걱정하지 마라’는 같은 시대를 살며 힘든 시기를 버티고 있는 친구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들을 전한다. 저자가 쓴 짧은 글들은 화려함이나 거창함, 인생의 커다란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 어른들의 ‘나도 겪어봤으니 너희 맘을 다 알아’ 식의 위로가 아닌 그저 옆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들어주는 친구 같은 글로 작은 위로를 건넨다.
글배우 지음 / 답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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