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박효주가 결혼한다.
박효주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박효주가 오는 12월12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가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이 꿈꿔온 소박하고 조용한 교회 예식으로 올릴 예정이며,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효주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에게 많은 사랑과 축복 보내주길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박효주는 좋은 작품들로 여러분께 인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효주는 2001년 패션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비밀의 문’과 MBC ‘트라이앵글’, 영화 ‘극비수사’ ‘타짜-신의 손’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두번째 스무살’에선 김이진 역으로 활약했다.
앞서 박효주는 올 7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가 포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카페를 프렌차이즈화 시키려고 한다. 우리가 본점인 거다. 하지만 바리스타는 아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예전에 남자친구가 미국에 있었다”며 “이미 오래 전부터 장거리 연애를 했기 때문에 지금은 너무 가까운 거다. 남자친구는 나만 보면 웃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