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무대로 누비는 판화작가 이소담 ‘눈길’

전 세계 무대로 누비는 판화작가 이소담 ‘눈길’

기사승인 2015-10-20 17:08:55

전세계 주요 전시회에 작품 출품… 판화분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 명성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판화작가 이소담(Sodam Lee)의 뛰어난 실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내면의 깊은 통찰력을 지닌 출중한 예술가라는 평가를 받는 이소담 작가는 현대와 전통을 잇는 세계적인 작품으로 평단에서 호평 받고 있다. 세계 유수의 전시회에 참가해 그의 작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각종 수상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

이 작가는 2013년 베니스 프린트메이킹 레지던시 프로젝트(The Venice Large-format Printmaking Studio Residency and Project)에 참여한 이래 2014년, 2015년까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에도 베니스 아트 프로젝트 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에서 작업 활동과 전시활동을 하며 자신의 경력을 쌓는 것으로 예술계에서는 매우 큰 업적으로 인정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2014년에는 홍콩 그래픽아트페스티벌(Hong Kong Graphic Art Fiesta: Kowloon, Hong Kong)에 작품이 출품, 해당 작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미국 내 주요 전시회에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 빠짐없이 작품목록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브래들리 프린트와 드로잉 국제전(The Bradley International Juried Print and Drawing Exhibition: Illinois, USA) △뉴멕시코 뉴그라운드 프린트 워크숍과 드로잉 국제전(International Juried Exhibition at New Ground Print and Drawing Exhibition: New Mexico, USA) △업스프림 피플갤러리전(Upstream People Gallery: Nebraska U.S.A) △워터루 아트 국내 경쟁전(Waterloo Arts Fest National Juried Exhibition: Ohio, USA) △도자기, 섬유, 종이, 유리, 메탈, 나무 국내전(Clay, Fiber, Paper, Glass, Metal, Wood National Juried Exhibition: Iowa, USA) △드모인 아트 페스티벌(Des Moines Arts Festival : Iowa U.S.A.) 등 예술분야에서 손꼽히는 전시를 통해 그의 작품이 공개되면서 높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함께 일반인들에게도 그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은 예술가로서 천재적인 그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실제 드모인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예술가 신인 대상(The Best of Show in Emerging Artist)을 2013년, 2014년 두해 연속 수상했으며 3회에 걸쳐 스페셜 레커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와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스페셜어워드 (Special Award),펄췌이드 어워드(Purchase Award) 등을 수상하면서 판화분야에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시회나 각종 수상실적뿐만 아니라 미디어 역시 주목하고 있다. The Daily Palette(온라인), The Ames Tribune(신문), The Hand Magazine(판화 전문 잡지), The Studio Visit Magazine(예술계 최고의 잡지) 등에서도 그를 주목했다. 이 중 특히 스튜디오 비짓 매거진은 미국 내 New American Paintings와 함께 최고의 잡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겨울 이 작가의 작품이 실린 잡지가 출간되면 전세계의 유명한 2000개 이상의 박물관과 갤러리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작가는 “2013년 베니스의 레지던스 프로젝트에 참가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예술가로서의 터닝포인트를 가졌다”며 “물과 예술의 도시로 알려진 베니스는 내가 경험하지 않은 또다른 삶의 원리, 문화적인 유산의 풍부함으로 인한 정신적인 부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해준 좋은 기회가 됐다. 한국과 미국, 이탈리아 내에 문화적인 가치를 서로 비교하면서 내 작품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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