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한국인 처음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 우승

조성진, 한국인 처음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 콩쿠르 우승

기사승인 2015-10-21 08:32:5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인 쇼팽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이다.

18일부터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사흘간 열린 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조성진은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쇼팽 콩쿠르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1927년 처음 개최돼 5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거둔 최고 성적은 2005년 임동민 임동혁 형제의 공동 3위 입상이었다.

조성진은 만 11세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데뷔했다.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고,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현재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

[쿠키영상] "웨딩드레스 입어도 나는 구급대원!" 결혼식 당일, 할머니를 구조한 '씩씩한' 신부

[쿠키영상] '남의 차 운전석에 소변을'…주차 새치기에 뿔난 운전자들

[쿠키영상] 악어 이빨에서 극적으로 벗어난 얼룩말...그러나 '절뚝절뚝'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