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가 아버지 동행 없이 시작된 만하임-파리-잘츠부르크 여행 중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또한 쉽지 않은 구직 여행으로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은 후, 사랑하는 아내 콘스탄체와 만나 결혼하고, 대주교 밑에서 해방되어 드디어 프리랜서로 구애 받지 않고 작곡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시기의 음악들이 세 번째 공연에서 펼쳐진다.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박주영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야기가 있는 사랑, 나눔 음악여행> 연주회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에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 치료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박주영씨는 연주회 후에도 희귀난치 질환의 아이들이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곳을 방문해 음악을 꿈꾸는 아이들의 멘토 역할도 할 예정이다. 특히 연주회에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고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음악과 함께 공유하기를 기대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 씨는 바르톡 바이올린 듀오, 베토벤, 브람스에 이어 네 번째인 전곡연주회에 도전하고 있다.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에베레스트 산 정복을 꿈꾸듯이 연주자의 입장에서는 전곡을 완주했을 때의 만족감이 매우 크다. 전곡 연주를 통해 작곡가의 인생과 음악을 함께 공부하며 음악적 해석과 가치를 깊이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경우, 나눔 음악회가 단발적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의 마음을 공감해 주기 바라는 뜻에서 4회에 걸친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지난 8월, ‘아이들과미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단순 재능기부에서 한 발 더 진화한 문화기부를 보여주고 있는 박주영씨는 “모든 관객의 기부와 사랑이 진정한 주인공인데, 자신이 기부자의 이름으로 올라 죄송하다”며, “연주자의 노력과 관객들의 공감이 더해지면 음악과 나눔의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주회 앵콜곡 시간에는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2명과 함께 협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8월 22일 첫 문을 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 씨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 <이야기가 있는 사랑, 나눔 음악여행>은12월 4일(금)에 마지막 연주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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