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임박’ 김용만 “맏형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

‘컴백 임박’ 김용만 “맏형으로 잘 이끌어 가겠다”

기사승인 2015-10-28 14:44: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컴백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만은 28일 공개된 케이블채널 O tvN ‘쓸모있는 남자들’ 메이킹 영상을 통해 “맏형으로서 잘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 첫 방송되는 ‘쓸모있는 남자들’은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으로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으로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한다.

이날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함께 모인 네 남자의 서로 다른 캐릭터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담겨 있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네 남자의 인생기술 이해도를 알아보는 사전 테스트 장면이 포함돼 있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니트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은가?"와 같은 각종 생활 상식에 관한 퀴즈를 제시해 현재 그들의 인생기술 수준을 알아봤다. 김용만과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 등 네 남자가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가지각색이었다.

특히 김용만은 오랜만에 복귀한 촬영 현장에 낯설어 처음엔 꽤 자신 없어 했지만, 이내 몸이 풀린 듯 “다른 사람들은 어떠냐? 좀 안 좋을 것 같은데”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용만은 이달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용만은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 것이 이세 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백 기간 동안 잊지 않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며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다.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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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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