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여성 아마추어 롤 대회 4강전… 치열한 접전 예상

13일, 여성 아마추어 롤 대회 4강전… 치열한 접전 예상

기사승인 2015-12-11 00:00: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여성 아마추어 대회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의 4강 진출팀이 결정되었다.

지난 6, 8일 양일간 진행된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8강전에서 ‘무자비한앞잡이들’, ‘무리하지말죠’, ‘결벽증’, ‘뷰티인멘탈’이 승리하여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특히, 4강 진출팀 모두 2대0 압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 경기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 1경기에서는 ‘무자비한앞잡이들’이 ‘쇼미더퍼블’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무자비한앞잡이들’은 1세트에서 미드와 봇 라인을 장악하고, 2세트에서는 팀워크를 발휘하며 제일 먼저 4강에 올랐다. 2경기에서는
‘무리하지말죠’가 ‘학점탈주 리폿좀’을 상대로 1세트에 14대0 퍼펙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1승을 선취한 뒤, 이어진 2세트 역시 30분만에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결벽증’은 ‘H한J들’과 8강경기에서도 강한 면모를 드러내며 손쉽게 4강에 진출했다. ‘결벽증’은 1세트와 2세트를 각 23분, 28분만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특히, ‘결벽증’에 소속된 아프리카TV BJ ‘백설양’ 진희재는 미드 라인에서 ‘아리’, ‘애니비아’ 챔피언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4강 진출자는 ‘뷰티인멘탈’이었다. ‘뷰티인멘탈’은 ‘미니언을쿰척쿰척’을 상대로 1세트에서는13:4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서는 팀워크와 한타력으로
내세워 2세트까지 내리 승리를 따내며 마지막 남은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윈터’ 4강전은 오는 13일(일)과 15일(화)에 진행되며, 13일에는 ‘무자비한앞잡이들’과 ‘무리하지말죠’가, 15일에는 ‘결벽증’과 ‘뷰티인멘탈’이 승부를 펼친다. 4강전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저녁 7시부터 싱글 토너먼트(3판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 하다.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핸드크림 등 소정의 상품도 증정된다.

[쿠키영상] 데이지 리들리, 우리말로 "포스가 함께 하길"…'스타워즈:깨어난포스' 기자간담회

아이가 별 장갑을 거꾸로 낀 이유?

'굳이...' 어이없지만 재미있는 구조물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