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아마추어팀 ESC EVER가 케스파컵에 이어 세계무대에서도 최강 자리에 등극, 자신들의 ‘순간적인 돌풍’이 아님을 입증했다.
ESC EVER는 21일(한국시간) 독일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쾰른 결승전에서 QG를 상대로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세계 최강 자리에 등극했다.
이로써 지난달 국내 대회에서 CJ, SKT 등을 꺾은 저력이 단순 운만이 아님을 입증했다.
1세트에서는 QG가 가져갔다. 소라카, 빅토르 등을 뽑은 QG는 한국선수 ‘도인비’ 김태상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3억제기를 모두 파괴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준결승에서 프나틱을 꺾은 게 운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ESC 에버는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이어 3경기에선 바텀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승리했다.
4경기 QG가 반격에 나섰다. ‘스위프트’ 백다훈의 니달리 정글이 탑라인을 집요하게 노리며 경기 전체적인 흐름을 쉽게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에선 EVER ‘아테나’의 라이즈가 돋보였다. QG의 피오라와의 캐리 대결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승리한 라이즈는 이후 바론 싸움, 한타싸움 등에서도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세를 탄 EVER는 한타에서 연이어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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