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 영웅을 상세히 소개하는 ‘영웅 집중 조명’ 코너에서 신규 영웅 리밍(Li-Ming)을 소개했다. 리밍은 강력한 비전마법으로 무장한 원거리 암살자로, 다양한 연계 공격을 통해 순간적으로 적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등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리밍은 디아블로 III 세계관에서 ‘이샤리 성소’ 출신의 혈기 넘치는 천재 마법사로 특유의 반항기 있는 태도와 지나칠 정도의 자신감을 통해 수 많은 디아블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바 있다. 리밍은 지옥의 군세를 물리칠 예언 속 영웅이 자신이라고 확신한 채 성소를 떠나 시공의 폭풍에서도 자신의 비전 마법을 적들에게 보여주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특히 리밍은 고유 능력인 ‘극대화 반응’을 통해 영웅 처치를 기록할 때마다 궁극기를 포함한 모든 기술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즉시 초기화되는 만큼, 적진에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지금껏 어떤 영웅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기술 연계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리밍의 ‘마력탄’ 기술은 적들을 향해 세 발의 마력탄을 발사하는 기술로 마력탄의 투사 경로를 조절해 한 대상에 세 발 모두 발사하거나 여러 대상에 한 발씩 나누어 발사 할 수 있다. ‘비전 보주’는 리밍이 목표 지점을 향해 에너지가 가득한 구체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보주는 날라가는 거리에 따라 크기와 공격력이 증가하게 되며 적에게 적중시 폭발하며 주위에 광역 피해를 준다. 리밍의 ‘순간이동’ 기술은 짧은 거리를 즉시 이동하는 것으로 다른 영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점멸’과 ‘폭풍의 번개’보다는 이동 거리가 짧지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짧은 만큼 다양한 전략적 사용이 가능하다.

리밍의 궁극기로는 ‘파열’과 ‘힘의 파동’이 있다. 디아블로 마법사의 대표 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파열은 순수한 비전의 힘이 담긴 광선을 목표 지점을 향해 발사하는 것으로 광선에 닿는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또한 파열은 사용 중 매우 빠르게 방향 전환도 가능해 여러 방향에서 오는 적들을 빠르게 견제하거나 이동하는 특정 영웅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힘의 파동은 대상 위치에 있는 적들을 밀쳐내고 피해를 주는 기술로 상대적으로 짧은 재사용 대기 시간과 긴 사정 거리를 가지고 있어 파열 기술과 마찬가지로 후퇴, 추격, 진영 파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진 ‘영웅 집중 조명: 리밍’ 편(http://kr.battle.net/heroes/ko/blog/19991822)에서는 영웅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더불어 기술별 상세 설명 및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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