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채 시장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오전 중 사상 처음 0%로 떨어진데 이어 오후 들어 한때 마이너스 0.035%까지 하락했다가 결국 마이너스 0.025%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일본에서 장기금리의 대표적 지표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0% 미만으로 떨어지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른 영향에 더해 세계경제의 장래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국채를 사들이는 손길이 더욱 빨라진 결과로 보인다.
특히 세계 경제의 견인차인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산함에 따라 리스크 회피 차원에서 주식을 팔고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채를 사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는 것으로 일본 국채 시장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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