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먼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조혈모세포기증 신청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인을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추모객이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김 추기경의 생전 모습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이어 16일 오전 10시30분,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남기고 떠난 김 추기경을 기억하고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미사를 봉헌할 예정.
김 추기경은 1990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앞 못 보는 이에게 빛을 보여 주고 싶다”며 ‘헌안(獻眼)서약서’를 작성하였고 선종 때 각막을 기증했다. 병원은 2009년 2월 김 추기경의 선종 당시 각막적출과 이식을 주도해 큰 주목을 받았다.
승기배 병원장은 “김 추기경의 각막기증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였는데, 최근 하락세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 한 번 생명 나눔 운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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