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3층 빌라 중 1층 안모(40)씨의 집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불로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 11명이 구조됐다. 이 중 이모(81)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외에도 집과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서 안씨의 어머니는 “알콜 충독으로 치료를 받았던 아들이 술을 마시고 아침에 귀가해 작은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연기가 나서 가 보니 불이 나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술에 취한 안씨가 실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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