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마나냥이' 판매 수익금 전액 메이크어위시 재단 기부

블리자드, WoW '마나냥이' 판매 수익금 전액 메이크어위시 재단 기부

기사승인 2016-02-15 00:00:59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게임 속 애완동물인 ‘마나냥이’의 2015년 12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글로벌 자선 단체인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할 예정으로, 총 미화 17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즐기며 자선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매년 마련해 왔는데, 지난해 12월엔 한달 간 애완동물 마나냥이를 판매해 얻은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모인 금액은 세계 각지에 위협적인 질병에 걸린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되는 것.

전 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의 동참의 결과로 마나냥이를 통해 총 미화 170만 달러(한화 약 20억 6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모금되었다. 이번 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http://kr.battle.net/wow/ko/blog/20026418)를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속적으로 연말에 출시되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자선 활동에 동참해왔다. 2014년 12월 출시된 ‘아르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에볼라 구제 활동에, 2013년 12월 출시된 ‘알터랙 맥주 강아지’ 판매액의 절반을 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했으며 2012년 선보인 ‘잿불냥이’ 판매 수익금은 재해 구호 활동에 지원하고 2011년
‘아기 세나리온 히포그리프’의 일정 기간 동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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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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